대한항공 "2026년까지 합병 완료…배당성향 30% 유지"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20일 '2024 대한항공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2026년까지 아시아나항공(020560)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종결하고 최종적으로 통합 대한항공을 출범하는 것이다.

이 기간동안 주주환원 규모를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 30% 수준으로 유지한다. 주주환원 여력이 추가로 발생할 시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배당 확정 후 기준일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정관을 변경한다.

이밖에 내년 유럽연합(EU)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해 지속가능항공유(SAF) 혼합 비율을 2%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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