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사회공헌재단, 'GKL이웃사랑실천상'에 임경천 씨 선정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GKL사회공헌재단은 'GKL이웃사랑실천상' 수상자로 임경천 씨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GKL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2024년 GKL이웃사랑실천상·사회공헌상 시상식'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진행했으며, '숨은선행자'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숨은선행자는 일상생활 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변 이웃을 위해 자발적 선행, 봉사, 도움 등을 하고 있는 자를 의미한다.

이처럼 주변 이웃에게 도움과 봉사를 비롯한 지속적인 선행 활동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한 이들을 선정, 시상식을 통해 이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GKL이웃사랑실천상을 수상한 복콩이마을 임경천 대표는 2010년 남해군 서면 상남마을에 귀촌한 이래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사명감을 갖고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조손가정,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노인세대, 장애인 가정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어려운 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 지역 주민 및 자원봉사회원들과 협력하여 현재까지 23세대(3억 5000만 원 상당) 규모의 주거환경 개보수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군민의 주거환경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개인 인터넷방송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작물(단호박, 시금치 등)의 판매를 지원하며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 주민들을 돕기도 했다.

이밖에 바다쓰레기 수거 및 중장비 기기 지원 등 해양정화 봉사활동에도 힘쓰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GKL이웃사랑실천상 수상자인 임경천 씨는 "저는 받을 자격이 없고 다리만 놔준 사람입니다. 구독자분들이 열심히 하셨고, 저도 그분들과 같이 열심히 했기 때문에 이렇게 상을 받게 된 즐거움도 회원들 몫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