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남동발전과 '수소엔진발전 공동추진' 업무협약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효성중공업(298040)은 20일 한국남동발전과 '수소엔진발전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소엔진발전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탄소 배출 없이 전력을 생산하며, 태양광과 풍력 등 환경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와 달리 안정적인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수소·수소화합물 전소 엔진 활용 발전사업 △청정 수소 생산 및 활용 실증사업 △기타 청정 수소·수소화합물 관련 사업 및 기술협력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022년부터 수소엔진 개발을 본격화했고 올해 4월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소엔진 상용화에 성공해 울산 효성화학 용연2공장에 설치한 1메가와트(㎿) 수소엔진발전기를 본격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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