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해외 진출 성과 인정…펫산업 유일 K-Food+ 수출탑 수상
K-펫푸드, 동남아시아 8개국 해외 진출 성과 인정
500만불 이상 수출 성과…펫푸드산업 유일 우수상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K-펫푸드 전문기업 우리와주식회사(이하 우리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해외 진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일 우리와에 따르면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과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의 수출을 독려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수출 실적에 따라 대상∙최우수상∙우수상과 수출 증가율이 높은 기업에게 수여하는 도약상 등으로 구분된다.
우리와는 전날 서울 양재 에이티센터(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년 연속 500만 달러(약 72억 5750만 원) 이상 수출해 K-펫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전 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수상에서 펫푸드 산업으로는 유일하다.
우리와는 지난 2018년 대한사료에서 펫 사업 부문으로 분리돼 설립됐다. 2020년에는 충북 음성에 '반려동물의 식사를 위한 주방'이란 콘셉트로 연간 최대 12만톤의 펫푸드를 생산할 수 있는 '우리와 펫푸드 키친을 열었다.
2023년부터는 업계 최초로 전 제품 품질 책임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 진출해 약 600만 달러를 수출하는 등 K-펫푸드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5년에는 펫푸드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석∙박사 10여명으로 구성된 연구소를 중심으로 제품 개발을 강화함과 동시에 신규 수출 판로를 개척해 수출을 확장할 계획이다.
우리와 관계자는 "K-펫푸드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자 꾸준히 노력해온 점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출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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