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동물메디컬센터, 개원 10주년 ESG 경영 선포…선한 영향력
일회용품 최소화, 헌혈견 지원, 보호소 기부 계획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송아 기자 = 에스동물메디컬센터와 에스동물암센터가 ESG 경영을 선포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18일 에스동물메디컬센터(S동물메디컬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 부산 아난티 코브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E게 SG' 슬로건 아래 에스동물메디컬센터와 에스동물암센터의 윤리경영 방향을 선포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SG 경영 선포식에서는 △환경을 위한 'LESS WASTE' 정책 △반려동물 복지와 행복을 위한 실천 △직원과 병원의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 등을 발표했다.
에스동물메디컬센터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원내에서 사용되는 비닐, 플라스틱 컵,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을 순차적으로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반려동물의 복지와 건강한 삶을 위해 공혈견 대신 헌혈견 지원 프로그램, 장애인 도우미견 지원,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기부활동 등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직원들의 도전과 아이디어 제안을 장려하고, 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원과 동물병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허찬 에스동물암센터 대표원장은 "에스동물메디컬센터와 에스동물암센터에서는 환경과 동물복지, 직원들의 성장을 모두 고려한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ESG 경영 도입이 동물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업계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벳아너스 회원 동물병원인 에스동물메디컬센터는 울산과 양산을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CT, MRI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내·외과, 안과·치과센터, 혈액투석·수혈센터, 암센터, 줄기세포센터, 재활센터까지 각 분야별로 특화된 진료를 통해 강아지와 고양이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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