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드 안부럽네"…LG 25년형 QNED TV에 영상 무선전송·AI 엔진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G전자(066570)는 최대 4K∙144Hz 무선 AV 전송 설루션, 인공지능(AI) 성능을 강화한 화질/음질 프로세서, 최신 웹OS의 AI 기반 맞춤형 고객 경험 등을 제공하는 2025년형 'LG QNED TV'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최상위 모델인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올레드의 진일보한 기술을 대거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TV의 '듀얼 트랙' 전략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무선 AV 전송 설루션을 탑재한 'LG QNED evo'를 처음 공개한다. 최상위 라인업인 'LG 올레드 evo(M시리즈)'에 적용된 무선 설루션을 QNED evo로 확대 적용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이 설루션은 최대 4K 해상도·144Hz 주사율의 고화질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또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해 무선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준다.

화면 주변의 전원을 제외한 복잡한 연결선이 사라지고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를 거실 내 소파 옆이나 협탁 아래 설치된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에 연결할 수 있다.

2025년형 LG QNED TV는 기존 퀀텀닷소자 대신 LG만의 새로운 고색재현 기술인 '다이내믹 QNED 컬러 설루션'으로 색 재현율을 기존 대비 향상했다. 또 독자 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기존 대비 약 70% 더 뛰어난 AI 성능을 기반으로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2025년형 LG QNED evo와 함께 제공되는 매직리모컨에는 AI 버튼이 탑재됐다. 고객이 AI 버튼을 눌러 TV를 켜면 AI가 자동으로 사용 패턴 및 이력, 시청 환경 등을 분석해 앱 서비스부터 검색 키워드, 시청 프로그램 등을 추천한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