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부회장 내정…5년만에 부회장 부활

내년 1월 정식발령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가 23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대한항공 안전운항시설 및 안전관리체계 소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5.23/뉴스1 ⓒ News1 공항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우기홍 대한항공(003490)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대한항공에 부회장직이 부활한 것은 5년 만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전날(16일) 열린 임직원 간담회에서 우 사장의 부회장 승진을 직접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11월 석태수 부회장 용퇴 이후 대한항공 부회장은 공석으로 유지돼 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부 절차를 거쳐 1월 중 예정된 임원인사를 통해 정식 발령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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