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학융합원, 경기산학융합지구 기업지원 성과보고회 성료
주요 사업 성과 공유…산·학·연·관 네트워크의 장 마련
- 성장산업 공용
(서울=뉴스1) 성장산업 공용 = 경기산학융합원은 12월 17일 한국공학대학교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경기산학융합지구 기업지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산학융합원이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에 참여한 기업, 대학,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과제 사례 발표 및 결과 평가를 진행했다.
경기산학융합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디지털혁신과, 시흥시 기업지원과의 지원을 받아 기업 현장 애로기술 해결 및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기업밀착형 경기산학융합촉지원사업',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경기산학융합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사업', 제조기업 ESG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 ESG 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경기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 일환으로 운영된 '프로젝트 Lab', '산학 융합 R&D' 과제를 통해 시작품 제작 및 기술지도, 학생 현장 교육 등을 지원했고, 경기도 내 14개 기업, 대학 및 대학원생 123명이 참여하여 기업은 애로 기술을 해결하고, 학생은 실무경험을 쌓으며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했다.
경기산학융합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사업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공통된 주제로 대학과 협력하여 소재·부품·장비 관련 애로 기술을 해결하는 'R&D-인력양성-고용-사업화'가 융합된 산학협력 R&D 과제로 '24년 총 2개 과제에 경기도 내 4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대학 및 대학원생 12명이 학생연구원으로서 기술개발을 진행했다.
탄소중립 ESG 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은 경기도 내 제조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수요 발굴 및 해결 지원으로 이어지는 ESG 생태계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공개모집을 통해 15개 기업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기술 세미나 등 네 차례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ESG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도 내 기업 수요를 발굴하였다. 또한, 제조기업이 겪고 있는 ESG 이행 요구와 제조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8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컨설팅을 지원했다.
특히, 경기산학융합원에서는 정부 및 지자체 사업 수주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R&D 기획·컨설팅)을 도 내 중소기업 16개 사를 대상으로 지원했고, 상시 컨페서(컨설턴트) 제도를 운용하여 기업 애로 상담 및 R&D 과제 발굴 등 58개 기업을 대상으로 70건의 컨설팅을 지원했다.
경기산학융합원 김응태 원장은 "기업 현장의 애로 기술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을 직접 보고 듣는 의미 있는 행사였고, 2025년에도 산업부, 경기도, 시흥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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