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사능 걱정 No"…닥터레이, 자발적 검사 실시로 신뢰도 높여
독일 KD-Pharma 오일 사용…공인기관서 추가 인증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 영양제(영양보조제) 브랜드 닥터레이가 자발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해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대표 정설령)에 따르면 최근 국내 공인기관에서 오메가3 제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출에 따른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서다.
닥터레이 오메가3 제품은 멸치, 정어리와 같은 소형 어류에서 추출한 성분이 담겼다. 대형 어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금속 오염으로 인한 위험도가 낮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닥터레이는 독일 KD-Pharma가 제조한 오일 100%를 사용한다. KD-Pharma는 중금속과 방사능 등 유해 물질에 대해 철저한 검사를 진행하며 엄격한 품질 관리로 신뢰받는 원료만 제공한다.
특히 닥터레이 제품은 원료뿐만 아니라 완제품 단계에서 IFOS(국제어유인증프로그램) 5스타 인증을 받았다.
닥터레이 관계자는 "원료 단계부터 완벽한 제품이기 때문에 추가 인증이 필요하지 않지만 보호자분들의 방사능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국내 공인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했다"며 "검사 결과 방사능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기 광주 본사를 방문한 사람에 한해 원할 경우 검사성적서를 확인할 수도 있다.
허지윤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부대표는 "오메가-3는 필수지방산이라 강아지, 고양이에게 꼭 필요한 만큼 제품의 품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원료에서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보호자분들께 변함없는 신뢰로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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