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MnM, 세계 제련기업 첫 '카퍼마크 RRA 3.0' 인증…ESG 실천
-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LS MnM은 세계 제련기업 중 최초로 '카퍼마크(Copper Mark) 위험성 준비 평가 3.0(RRA 3.0)'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카퍼마크는 글로벌 동산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제다. 비영리단체인 '더 카퍼마크'가 광산, 제련, 가공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검증해 수여한다.
카퍼마크 인증제도는 세계 최대 금속거래소인 런던금속거래소(LME)가 2019년 글로벌 동산업계 기업들에 "ESG경영 실천을 위한 '책임있는 구매'를 이행하라"고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이를 준수한 기업들의 제품만 LME 그레이드 A로 등록된다. 현재 LME가 제시한 활동을 인증하는 시스템은 카퍼마크가 대표적이다. LS MnM을 비롯해 BHP, 프리포트 맥모란, 아우루비스 등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이 카퍼마크를 획득해 왔다.
특히 LS MnM이 획득한 인증은 과거 RRA 2.0보다 인증 항목에 더 까다로워진 RRA 3.0이어서 의미가 크다. 더 카퍼마크는 올해부터 새롭게 인증을 신청하는 기업들의 심사에 RRA 3.0을 적용하고 있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