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 자율준수' 포스코 도움받은 협력사들…CP 우수등급 획득

삼우에코 등 4개사, 공정위 주관 평가 첫 참여해 AA 등급

포스코그룹 본사 사옥의 모습. 2015.4.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포스코그룹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을 지원한 협력 중소기업 4개 사가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의 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삼우에코, 신일인텍, 에어릭스, 중앙이엠씨 등 4개 회사가 올해 CP 등급 평가에 처음 참여해 A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CP 도입을 지원해 우수 등급을 획득한 사례는 처음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2021년부터 협력 기업에 대한 자체 공정거래 CP인증제를 실시하면서 CP 도입과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9개 자회사가 모두 CP 등급 평가에 참여했으며 포스코이앤씨가 AAA(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2년 연속 AAA 등급을 받았다.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포스코A&C 등 5개사는 AA(우수) 등급을, 포스코DX,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MC머티리얼즈 등 3개사는 A(비교적 우수) 등급을 각각 받았다.

1096pag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