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연 3만톤 리튬 확보 추진…호주 기업과 협력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포스코홀딩스(005490)는 호주 광산기업 핸콕과 리튬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차전지용 원료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와 핸콕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산 3만 톤 규모의 리튬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 중 최적의 리튬 공장 설립 후보지를 함께 검토할 예정이며 투자금액 등 상세 내용은 추후 구체화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핸콕이 보유한 다양한 광산 자산과 연계해 미국 해외우려기관(FEOC)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리튬 원료 공급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리튬 광산, 염호에서부터 수산화리튬과 양극재,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그룹 리튬 밸류체인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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