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기술통 개발 전문가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이번 조직개편에서 신설된 SK하이닉스(000660) 개발총괄(CDO, Chief Development Officer) 사장으로 승진 임명된 안현 설루션개발 담당 겸 N-S Committee 부사장은 개발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안 신임 사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제품 개발을 중심으로 미래기술연구소, 경영 전략 등 핵심 보직을 거쳤다.
설루션개발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하던 2018년에는 원천기술 확보 공헌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로 선임되어 회사의 기술과 전략 관련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해 왔다.
SK하이닉스는 그간 D램, 낸드, 설루션 등 메모리 제품별 개발 담당 임원을 뒀는데,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개발총괄을 신설하고 안 사장에게 모든 메모리 제품의 개발 역량을 결집하는 중책을 맡겼다. 안 사장은 향후 차세대 AI 메모리 등 미래 제품 개발을 위한 전사 시너지를 극대화하게 된다.
△1967년생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학사·석사·박사 △SK하이닉스 낸드사업전략 담당 △SK하이닉스 미래연구추진단 담당 △SK하이닉스 설루션개발 담당 겸 N-S Committee 부사장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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