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탄소저감형 건설강재 사용 확대…건축모델 구축"

탄소배출 30% 감축 효과

현대제철 전기로에서 생산한 탄소저감형 철근(현대제철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현대제철(004020)은 현대건설(000720)과 탄소저감형 건설강재를 사용한 건축모델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탄소저감형 건축모델은 건설단계에서 탄소 배출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는 건설자재를 탄소저감 자재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건축물의 핵심 건설자재인 철근과 형강을 탄소저감형으로 대체한다.

현대건설은 탄소저감형 자재 대체로 기존 건축물 대비 탄소 배출을 약 30%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다.

현대제철과 현대건설은 시멘트 분야에서도 탄소저감형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삼표시멘트와 협의체를 구성해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