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첫 안전문화혁신상 대상에 HD현대미포·용마로지스
제1회 안전문화혁신상 시상식…"안전 경영 의식 제고"
-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4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안전문화혁신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국내 산업계의 안전 경영 의식을 제고해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안전문화혁신대상을 제정했다.
대기업 부문 대상은 HD현대미포(010620), 우수상은 풍산(103140)과 넥센타이어(002350)가 각각 수상했다. 중견·중소기업 부문 대상은 용마로지스, 우수상은 린나이코리아와 MNC솔루션이 받았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으로 기업의 책임은 더욱 강조되고 있지만, 아직 중대재해 감축은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법률규제 강화, 사후 처벌 중심에서 사업장 자율적 산재 예방 활동을 통한 안전 문화 혁신으로 안전관리 패러다임이 전환돼야 한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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