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교과서, AI 디지털교과서 8종 초·중·고 전 학교급서 합격

초등학교 AI 디지털교과서 출원 과목 100% 합격
타 출판사의 서책형 교과서로도 YBM AI 디지털교과서 수업에서 원활하게 사용 가능

사진=YBM교과서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YBM교과서는 이번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검정 심사에서 초등 수학을 비롯해 초·중·고 전 학교급에서 총 8종의 AI 디지털교과서가 최종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최종 합격한 YBM AI 디지털교과서는 △초등학교 3-4학년군 3종 '수학, 영어(김혜리), 영어(최희경)) △중학교 2종 (영어1(김은형), 영어1(박준언)) △고등학교 3종 (공통영어1·2(김은형), 공통영어1·2(박준언), 공통수학1·2(류희찬)'이다.

YBM교과서는 특히, 11개 사가 출원해 9개 사가 탈락한 초등 수학 과목에서 최종 합격해 독보적인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선생님들은 12월 2일부터 웹 전시본을 통해 YBM AI 디지털교과서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다.

YBM AI 디지털교과서는 YBM이 아닌 타 출판사의 서책형 교과서를 사용하는 교사도 수업에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타 출판사 교과서 맞춤형 자료를 개발해 교사들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교사가 보유한 문서나 영상 자료를 YBM AI 디지털교과서 플랫폼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게 해서다.

교사는 최신 UX로 개발된 대시보드에서 학급 분석 데이터와 개별 학생 성취도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의 누적 학습 성취도 분석 결과를 확인한 후 AI 문항·과제 추천 기능을 활용해 '느린 학습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교사가 학생이 보는 화면을 원격으로 조정해 잠그거나, 현재 수업하고 있는 페이지로 화면을 연결하는 기능이 있어서, 교사가 학생들을 언제든 수업에 집중하게 할 수 있다.

디지털 친숙도가 교사마다 각각 다를 수 있다는 전제 아래, 교사가 수업을 진행할 때 가장 자주 쓰고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직관적 UI(유저 인터페이스)와 UX(유저 경험)로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YBM 관계자는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 사항을 심도 있게 청취하여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며 "교육 현장의 핵심 요구사항인 학생 관리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완성도 높게 구현하고, 타 출판사 교과서와의 원활한 호환성까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