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화장품' 화미사, 프랑스 파리 백화점 '르 봉 마르쉐' 입점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화미사(Whamisa)는 프랑스 파리의 백화점 '르 봉 마르쉐(Le Bon Marché)'에 입점했다고 2일 밝혔다.
1852년 개장한 '르 봉 마르쉐'는 '예술과 럭셔리의 만남'이라는 수식어를 지닌 파리의 유서 깊은 백화점으로, 고급스러운 브랜드를 선보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쇼핑 공간이다.
화미사는 유기농 식물과 한국 전통 발효를 접목해 독창적인 화장품을 만든다. 특히 김치에서 발견한 균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ENS 9265)을 독자적으로 배양해 제품에 활용한다. 화미사 고유의 발효 공법은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고, 부드럽게 흡수하도록 돕는다.
화미사는 백화점 2층 니치 뷰티 브랜드를 위한 특별 코너에 입점했으며, 입점과 동시에 파리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눈에 띄는 판매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화미사 관계자는 "르 봉 마르쉐 입점을 통해 프랑스와 유럽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화미사는 자연에서 얻은 유기농 원료와 특별한 발효 공법을 통해 피부 건강을 위한 지속 가능하게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피부의 가치를 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화미사는 프랑스 '르 봉 마르쉐' 백화점 외에도 '프렝탕' 백화점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폴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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