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적대적 M&A 스트레스 심각…임직원 73% 심리적 불안"
임직원 자체 설문조사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고려아연(010130) 임직원들이 MBK의 적대적 M&A(인수합병) 시도 이후 심리적 불안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고려아연이 임직원(응답자 1175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심리적 부담과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응답이 72.8%로 집계됐다.
고용 불안을 느끼거나 이직을 고려했다고 답한 임직원 비율은 59.6%에 달했다. 전체 응답자 중 76.2%는 적대적 M&A가 조직에 매우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일상생활에서도 걱정과 불안을 느낀다는 답변은 62.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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