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QR, NFC의 한계를 넘다…아치서울 "보안이 새로운 경쟁력"

큐싱 및 NFC 위변조 방지 특허 기술력 주목
QR오더를 넘어 다양한 분야·기업 맞춤형 보안 QR 솔루션 제공

사진=아치서울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아치서울은 2024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 초청기업으로 선정돼 첨단 보안 QR NFC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1월 27일부터 4일간 진행된 해당 행사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의 주관으로 국내외 우수 기술과 특허 제품을 발굴하고 이를 전시해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열렸다.

아치서울의 보안 QR 솔루션은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표출되는 QR코드를 주기적으로 갱신해 큐싱(QRishing) 과 QR코드 링크 유출로 인한 피해를 방지한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안전한 QR코드만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스캔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충전 없이 최장 10년 지속되는 내장배터리로 종이 QR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국내 테이블오더 시장에서 QR과 NFC를 결합한 형태의 오더가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종이 QR의 경우 큐싱의 위험이, 부착형 NFC 링크의 경우 외부 시스템에 의해 손쉽게 링크가 복제되거나 바꿔치기 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안 측면인 위험 또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아치서울은 이러한 보안의 취약성을 보완하는 디지털 보안 QR, NFC 솔루션인 '핸드오더'를 올해 초 출시했으며, 관련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뿐만 아니라, 국제 PCT 및 여러 해외 국가에 특허 출원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4 민관협력 IP전략지원사업' CIPO 프로그램의 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

주식회사 아치서울 담당자는 "보안 QR이 필요한 영역이 점점 커짐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당사의 보안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여러 분야에 당사의 기술라이센스 지원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