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컨테이너선 4척 수주…1조1000억원 규모

연 목표 152% 달성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HD한국조선해양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HD현대(267250)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총수주 금액은 1조 997억 원이며 선박 4척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8년 11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81척(해양 1기 포함), 205억6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35억 달러)의 152.2%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8척 △LNG벙커링선 7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62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50척 △컨테이너선 28척 △에탄운반선 3척 △액화이산화탄소(LCO2)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 △탱커 7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부유식 LNG저장 재기화 설비(FSRU) 1척 △해양 설비 1기 △특수선 4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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