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한반도 해상풍력 사업 박차…스페인 오션윈즈 MOU
스페인 오션윈즈와 MOU
-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대한전선(001440)이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와 손을 잡고 국내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한다.
대한전선은 스페인 해상풍력 발전사업 전문 기업인 오션윈즈와 인천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추진 중인 1125메가와트(MW) 규모의 '한반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션윈즈는 미국 ,프랑스, 벨기에, 영국 등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16개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운영, 개발 중이다. 국내에서는 한반도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한반도 해상풍력 사업 추진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사업에 적합한 해저케이블 등 공급망 안정화, 시장 동향 파악, 정보 교환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중장기적으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인적 교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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