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에스앤티, '2024 예비 그린유니콘 기업' 선정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미래폐자원 에너지 솔루션 기업 원광에스앤티는 전날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에서 열린 '2024 예비 그린유니콘 기업 성과공유회 및 유공 포상'에서 예비 그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을 비롯해 녹색융합클러스터운영단, 우수기업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우수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예비 그린유니콘 기업은 친환경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이나 서비스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향후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그린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의미한다.
원광에스앤티는 독자적인 태양광 폐모듈의 재자원화 기술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한 점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자원순환 분야에서의 시장검증 및 성장성을 인정받아 2024 예비 그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 기술은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기술로 회수한 고순도·고품위의 자원을 다양한 산업의 업사이클링 원료로 활용하며,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녹색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사업 확장을 위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녹색산업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는 "이번 예비 그린유니콘 기업 선정은 원광에스앤티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이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폐모듈 재자원화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순환경제를 이끄는 미래폐자원 에너지 솔루션 넘버원(No.1)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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