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영준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소재 분야 전문가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 및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 대표로 승진 발탁된 이영준 사장은 화학·소재 분야의 전문가로 불린다.

28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 사장은 1965년생으로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고분자공학 석·박사를 밟았다.

지난 1991년 삼성종합화학에 입사 후 제일모직 케미칼 연구소장, 삼성SDI PC사업부장을 거친 뒤 2016년 롯데그룹에 합류했다.

롯데케미칼에선 첨단소재 PC사업본부장과 첨단소재 대표이사를 지냈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강화하고 주요 거래선을 지속해서 확대했다.

특히 이 사장은 그룹 내에서 화학·소재 분야 전문가로 불린다. 사업과 조직의 체질을 바꿔 롯데 화학군 전반의 근본적 경쟁 우위를 확보할 인물로 평가받는다.

앞으로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를 겸임하고 기초화학 중심 사업을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신속하게 전환하는 작업을 진두지휘한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