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x코엑스 푸드위크' 성료…지속가능한 식물성 식품도 선보여

31개국 1054개사, 1846부스…6만 2000명 입장
식물성 재료부터 비건 문화 트렌드 등 선보여

2024 농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 X 코엑스 푸드위크(코엑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국내 최대 식품 종합 전시회 '2024 농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 X 코엑스 푸드위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5일 코엑스(대표 이동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린 푸드위크는 31개국 1054개 사가 참가했다. 1864개 부스가 운영돼 역대 최다 관람객인 약 6만 2000명이 방문했다.

'영감:푸드 라이프(Inspire:Food Life)'라는 주제 아래 최신 미식 트렌드부터 대체식품, 푸드테크 등 미래 식품 산업의 방향성까지 식품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를 선보인 가운데 '2024 베이커리 페어'와 '2024 월드 푸드테크 엑스포' 등이 함께 개최됐다.

이번 푸드위크에서는 차별화된 미식경험을 즐기는 MZ세대의 식문화를 반영한 부스들이 주목받았다. 식품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푸드테크와 대체식품 관련 세미나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된 '비건 푸드 쇼케이스'를 통해 방문객들이 지속 가능 식품과 동물성 단백질이 아닌 채식 문화 트렌드를 직접 경험했다.

식물성 대체식품, 푸드 업사이클링, 친환경 포장재 등 식품업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대체식과 친환경 식품 기술도 소개됐다.

푸드위크 사무국은 "올해로 19회차를 맞은 푸드위크에는 국내외 식품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식품 관련학과 학생들부터 일반인 관람객까지 역대급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4개의 각 홀마다 특색 있는 구성과 특별기획관들이 일반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며 "상담회 및 각종 세미나 등 식품 산업의 미래를 논하는 프로그램이 업계 관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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