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신임 사장에 '언론인 출신' 윤두현 전 의원 선임
GKL, 25일 임시 주총서 후보 3인 중 윤두현 전 의원 낙점
박근혜 정부 '홍보수석담당관'·국민의힘 원내부대표 역임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114090)(GKL)의 차기 사장으로 윤두현 전 국회의원이 낙점됐다.
GKL은 2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박강섭 전 코트파 사장, 이재경 전 GKL 부사장을 포함한 3인의 후보 중 윤 전 의원을 차기 사장으로 합의했다.
윤 전 의원은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임명을 받아 최종 선임된다.
윤두현 후보는 언론인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당시 홍보수석비서관을 역임한 바 있다. 1961년 생으로, 경북 경산 출신이며 서울신문, YTN 등에서 근무하다가 2014년부터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했다. 21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와 경산시 당협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GKL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영산 전임 사장의 임기가 지난 8월 말 종료된 직후 인선을 진행해 왔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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