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호주 세넥스에너지 가스처리시설 시운전…증산 순항

세넥스에너지의 아틀라스 가스전 가스처리시설(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세넥스에너지의 아틀라스 가스전 가스처리시설(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호주 세넥스에너지 아틀라스 가스전에서 가스처리시설 1호기 완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2년 호주 천연가스 기업인 세넥스에너지를 인수했다. 이후 천연가스 연간 생산량을 기존 20페타줄(PJ, 국제에너지 열량측정 단위)에서 60페타줄로 3배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60페타줄의 천연가스는 LNG(액화천연가스) 약 1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시운전에 돌입하는 가스처리시설은 가스 판매에 필수적인 인프라다. 생산된 천연가스는 불순물을 제거해 고압으로 압축 후 가스 수송관을 통해 판매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가스처리시설 1호기와 연계 가스수송관의 시운전을 완료하고 판매를 본격화한다. 오는 2025년 하반기에 가스처리시설 2호기와 3호기도 가동할 계획이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