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FTA 협상 재개한 韓-말레이…서울서 비즈니스 포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5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4 미국 대선과 글로벌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주제로 열린 공동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2024.10.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5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4 미국 대선과 글로벌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주제로 열린 공동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2024.10.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는 25일 서울에서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류진 한경협 회장과 안와르 빈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는 양국 기업인, 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8월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재개했다.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경제협력, 디지털, 바이오 등 13개 분야를 논의 중이다. 기존에는 방산과 식품 분야에서만 협력했다.

류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기존 방산, 식품뿐 아니라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제약 등 여러 분야로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최근 양국 간 재개된 FTA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