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스어학원 '2025 수능 분석' 설명회

대치동 초중등 초격차 학습 전략

덕스어학원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대치동 초·중등 영어논술 전문어학원 DUX-덕스어학원이 16일 대치캠퍼스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전국 30개 캠퍼스에서 2025학년도 수능 분석 설명회 '대치동 초중등 초격차 학습 전략'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덕스에듀케이션 부설 DUX-어학연구소는 이번 수능을 '어휘력∙독해력∙추론력 삼박자 모두 갖춰야 했다'고 총평했다.

DUX-어학연구소는 "수능이 쉬울수록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며 "지난해 킬러문항을 없애겠다고 발표한 이후 수능 영어 시험은 어휘력∙독해력∙추론력 삼박자를 모두 갖추었는지를 확인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대치캠퍼스에서 진행한 설명회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 영어는 전년 대비 지문의 길이는 현저하게 짧아졌지만 한 문장의 길이가 길고 복잡해지면서 실상 수험생의 체감 난이도는 낮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EBS 연계비율이 55.6%로 높은 데 반해 전체 지문을 완전하게 독해하지 않으면 문제를 풀 수 없도록 정교하게 출제해 킬러문항 없이도 중상위권 변별은 확실히 됐을 것이라는 평이다.

덕스어학원은 "39번 빈칸 문장삽입 문항이 그 대표적인 예시이고 이전까지는 문장을 삽입할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완전한 '단절'의 개념을 심어놓았는데, 이번 수능은 그런 장치가 없어 모든 지문을 정확하게 읽어야 했다"고 전했다.

이런 분석을 토대로 초중고 12년 영어 학습 전략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문맥(context), 동의어와 반의어 학습을 위해 어휘 학습 시에는 꼭 영영(English Definition)을 함께 학습해야 한다. 둘째, 지문의 길이가 줄었지만 여전히 수능 영어에서 45분 내에 읽어야 할 양은 방대하다. 고등 내신의 변별력 역시 '독해'라는 점에 착안해 초등 시기에는 절대적으로 읽는 훈련이 중요하다. 셋째, 서술형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논리적 글쓰기 연습에 집중해야 한다.

학습 전략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11월~12월 설명회 일정은 덕스어학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