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산업 현황 공유…제8회 반려동물 IR데이 22일 개최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반려동물 산업 육성 협의회 '제8회 IR(기업설명회)데이'가 오는 22일 오후 4시 경기 성남시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다.

이 협의회는 민간 차원에서 기업 성장에 필요한 금융 지원, 해외시장 진출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지난 2월 출범했다. 반려동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매달 IR데이를 열고 있다.

대한수의사회,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이 협의회에 속해 있다.

이번 IR데이에는 반려동물 산업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헬스케어 관련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정광희 차의과대학교 학장이 기업설명회에 앞서 '바이오헬스산업의 현황'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발표기업으로는 반려동물 첨단 의약품 개발 기업 '셀퓨릭스'와 반려동물 수분해장 서비스 기업 '네오메이션'이 나선다.

셀퓨릭스는 중성화수술로 얻어지는 반려동물의 성선을 이용한 중간엽줄기세포의 대량 배양 및 보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를 기반으로 고품질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네오메이션은 불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알칼리 용액을 사용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하게 사체를 처리하는 반려동물 수분해장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매회 소개된 회사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피드백을 계속 받고 있다"며 "스타트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정보도 풍성하게 제공하는 만큼 산업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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