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 친환경성 높인 망 분리 내장 미니PC 개발
프티 플라스틱 소재와 저소음 설계로 사무 공간 절약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KVM 스위치 및 미니PC 제조 기업 테트라가 친환경 물리적 망 분리를 내장한 미니PC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트라는 국가 공인기관의 보안 신뢰성 성적서를 받은 KVM 스위치 기술을 토대로 보안성과 효율성을 강조한 내·외장 KVM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은 한국형 망 분리 솔루션에 최적화돼 정보 유출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 방산업체, 금융권 등에서 외산 제품을 대체하고 있다.
현재 저전력, 저탄소, 친환경 미니PC를 개발한 기술력으로 소비전력이 45W 이하인 AI IoT 엣지 컴퓨팅 제품을 출시해 조달 시범 구매로 판매 중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친환경 물리적 망 분리 내장 미니PC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친환경 인증(녹색, 환경표지)을 받은 제품을 공급 중이다. 특히 신제품에는 14세대 인텔 CPU(I3-14100)를 탑재해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에너지 절감 효과도 상당하다. 에너지 효율 성적서의 TEC 기준 기존 데스크톱 PC 대비 50% 이상의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사무용 PC 1만 대를 하루 8시간 사용하면 연간 45,000kWh의 소비 전력이 감소하며, 탄소 배출량 역시 30년생 소나무 3,400그루가 흡수하는 양과 동일한 22,500kg이 절감된다.
이외에도 친환경 알루미늄 케이스와 저소음 설계, 효율적인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환경과 사용자 편의를 모두 잡았다.
테트라 신용욱 대표는 "해킹으로 인한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고가 늘어나며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된 현재, 물리적 망 분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자사의 미니PC는 국내 최초로 국가 공인기관으로부터 보안 신뢰성 성적서를 받은 KVM 스위치 기술을 적용했으며, 나아가 탄소 중립 실현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시대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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