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키디키, 촉감 놀이터 '궁극의 케이크 공장' 오픈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놀이터 '디키디키'의 몽클한 촉감놀이터가 새로운 테마 '궁극의 케이크 공장'으로 21일부터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디키디키의 몽클한 촉감놀이터 8번째 시즌 테마인 궁극의 케이크 공장은 '내일 마법사 파티에 쓸 최고의 케이크 만들기'라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번 체험은 어린이들이 케이크 디자이너와 파티시에의 역할 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크리스마스, 설날, 생일 등 다양한 기념일을 파티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클레이로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에서 처음부터 잘할 수 없다는 점을 깨닫고 차근차근 배우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적인 콘텐츠를 담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4개월 이상 어린이들도 역할 놀이와 표현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궁극의 케이크 공장 놀이 키트도 준비했다. 디키디키는 궁극의 케이크 공장을 테마로 한 몽클한 촉감놀이터와 놀이 키트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가 달콤한 상상을 펼치며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몽클한 촉감놀이터는 디키디키의 프로그램 전문공간 디디랩에서 운영되며, 창작 이야기와 예술적 요소를 결합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며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몽클한 촉감놀이터를 찾은 누적 방문자 수는 10,973명에 달하며, 분기마다 새로운 주제의 놀이 프로그램을 선보여 더욱 풍부한 감각 놀이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몽클한 촉감놀이터는 국내외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디키디키는 이번 궁극의 케이크 공장 외에도 순회전 및 체험 요청이 들어온 서울형 키즈카페, 문화센터, 박물관 등 다양한 어린이 전문 공간에서 2025년부터 다양한 주제로 몽클한 촉감놀이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디키디키 신수지 관장은 "앞으로도 몽클한 촉감놀이터를 통해 한국 어린이 놀이 문화를 선도하며, K-어린이 놀이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키디키는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가 오감놀이와 자유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특수 교사를 배치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영유아 보육 및 교육 분야의 예비 전문가를 위한 어린이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문성 함양과 어린이의 놀이 권리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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