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3400억 규모 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 수주

연간 목표 146.4% 달성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HD현대중공업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아시아 소재 선사와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총 수주 금액은 3403억 원이며, HD현대중공업(329180)에서 건조해 2027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77척(해양 1기 포함), 197억 7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35억 달러)의 146.4%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8척 △LNG벙커링선 7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62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50척 △컨테이너선 24척 △에탄운반선 3척 △액화이산화탄소(LCO2)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 △탱커 7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부유식 LNG저장 재기화 설비(FSRU) 1척 △해양 설비 1기 △특수선 4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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