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카우, '2024 우수디자인 어워드'서 서비스·경험 디자인 부문 은상

스탁키퍼 COO 박승찬(왼쪽), 프로덕트 디자인 파트장 최가영(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스탁키퍼) /뱅카우 제공
스탁키퍼 COO 박승찬(왼쪽), 프로덕트 디자인 파트장 최가영(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스탁키퍼) /뱅카우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한우 투자 플랫폼 뱅카우 '뱅카우'(BANKCOW)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우수디자인(GD) 어워드'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수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는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디자인이 뛰어난 상품에 정부 인증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올해는 831개사가 참가하여 총 80팀이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

뱅카우는 서비스 경험/디자인 부문에서 네이버 CUE: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라 20개 팀 중 상위에 위치했으며, 최종적으로 80팀 중 4위에 해당하는 은상을 받았다.

뱅카우는 투자 회원을 대신해 송아지를 키워 한우를 경매한 뒤 발생한 수익을 분배하는 앱·웹 서비스다. 뱅카우를 운영하는 스탁키퍼는 '솔직한우'라는 식품 브랜드와 '고기설계소'라는 가공 업체를 함께 운영하며, 판매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뱅카우 운영사인 스탁키퍼 COO 박승찬 이사는 “금융, 축산, 유통의 융합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덕트 디자인을 이끈 뱅카우의 최가영 파트장은 "올해 2월 29일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한 후 이렇게 의미 있는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라며 "뱅카우는 국내 최초의 가축 투자 플랫폼으로 생소한 분야지만, 축산업과 가축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새로운 문화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