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투명 올레드 모듈러 사이니지, 우수디자인 국무총리상

LG전자 투명 올레드 모듈러 사이니지가 박물관에서 전시에 활용된 모습을 담은 이미지 컷(LG전자 제공). ⓒ 뉴스1
LG전자 투명 올레드 모듈러 사이니지가 박물관에서 전시에 활용된 모습을 담은 이미지 컷(LG전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G전자는 투명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듈러 사이니지(55인치)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총 18개 제품·UX(사용자경험)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동상), 특허청장상(동상) 등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은 1985년부터 매년 제품과 UX,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심미성·독창성·사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상품을 선발하고 정부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LG전자의 투명 올레드 모듈러 사이니지는 화면 너머를 볼 수 있는 투명 디스플레이로, 어떤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모든 방향으로 이어 붙이는 모듈형으로 한계 없는 비디오월을 실현한다.

또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 내 3D 홈뷰 UX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고, LG 컴포트 키트·LG 씽큐 캐릭터 등이 우수디자인에 함께 선정됐다.

LG 씽큐 3D 홈뷰는 고객의 집을 3D로 재현해 유의미한 공간 정보를 편리하게 시각화한 UX다. 고객이 집 안의 상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LG 컴포트 키트는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고객이 LG전자 생활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보조 액세서리다. 지난 9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IDEA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에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 Ⅰ·Ⅱ 에어컨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클로이 스테이션(관제 시스템) 및 양문형 배송 로봇 UX, 특허청장상에 △마이뷰 룸앤스타일이 선정됐다. 이 밖에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등 다양한 제품이 우수 디자인으로 뽑혔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