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3분기 매출 1조8800억 '역대 최대'…전년比 9% 증가

영업이익 1.8% 증가한 1289억…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아시아나항공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4일 3분기 매출액이 1조 879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0% 증가하며 역대 분기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128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순이익도 1431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여객 매출은 일본과 중국 등 중단거리 노선과 미국 노선의 수요 강세로 지난해 2분기보다 5% 늘어난 1조 2702억 원을 기록했다.

화물 매출은 19.3% 증가한 4242억 원이다. 전자상거래·IT 신제품 물량이 증가했고, 장거리인 미주와 유럽 노선이 매출을 이끌었다.

4분기에는 일본 아사히카와, 이집트 카이로 등 노선으로 여행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화물은 블랙프라이데이·크리스마스 등 연말 글로벌 소비 시즌 수요를 공략한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