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씨사이트, '2025 가천대 논술 파이널 특강' 개강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목동씨사이트학원이 ‘2025 가천대 논술 파이널 특강’을 개강한다고 14일 밝혔다.
특강은 대학 기출과 모의, 자체 제작한 논술 모의고사 20회 분으로 진행된다. 현장 강의와 동일한 라이브 강의인 '실시간 줌'(ZOOM) 반은 11월 16일에 개강한다. 고사양의 시스템 구축, 채팅을 통한 질문 답변, 전담 선생님의 배정, 줌반만 별도 운영 등으로 전문 학원이 없는 지역의 수업생들에게 최고의 파이널 특강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는 별개로 현장강의 7개 반도 수능 후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총 52만 2670명이 지원한 2025학년도 수능이 금일 11월 14일에 실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초고난도 문항을 출제하지 않는다는 기조대로 난이도 조정이 적절할 것인지 수험생들의 마음은 초조할 수 있다.
정시 합격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뿐만 아니라 대입 수시에서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약술형 논술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들도 동일한 마음일 수 있다. 최저 학력을 통과하는 것이 수시 합격의 1단계 장애물을 건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약술을 실시하는 대표 대학인 가천대는 이 달 25일에 인문과 간호학과, 컴퓨터공학과가, 나머지 자연계열학과는 26일에 고사를 실시한다. 따라서 수능 이후에 정확한 공부 방향으로 가장 효과적인 학습을 하면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가천대 논술은 실시 4년 차지만, 기존 일반 논술과는 문제 유형, 시험 범위, 난이도 등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약술형 논술, 약식 논술, 약술 논술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인문, 자연 모두 국어, 수학이 시험 과목이며, 총 15문항을 80분에 풀어야 한다.
EBS 교재 연계, 국어 수학 2과목, 수능 최저 1과목 3등급, 단답형의 국어, 서술형의 수학 등이다. 국어는 EBS수능특강, 수능완성에 수록된 제시문을 100% 활용해 단답형 변형 문제를 만든다. 여기서 EBS교재는 수특 문학, 독서, 화작, 언매 총 4권과 수완 화작, 언매 총 2권이다. 연계 비율은 수특과 수완 5:5 혹은 6:4다. 문제 유형은 ‘시적 소재 2개를 찾으시오.’, ‘빈칸에 들어갈 말을 제시문에서 찾으시오.’와 같은 정답을 찾는 단답형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답안 작성과 첨삭이 중요한 인문 논술과 달리 EBS교재 제시문 요약 정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물론 실제 기출 문제와 유사한 변형 문제를 많이 풀어 보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학원의 문항 제작능력이 뒷받침되어야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난이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수학은 시험 범위가 문, 이과 모두 수학 I, 수학 II인 점, 쉬운 수능과 유형이 동일한 점에서 단기간 접근이 가능하다. 다만 풀이 과정을 답안에 서술해야 하는 주관식이어서 수능만 대비한 수험생에게는 부담스러운 점이다.
학원 관계자는 “가천대 논술은 주관식 시험으로 과거 객관식 시험인 적성고사의 연장선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이 시험만의 고유한 특성이 있다. 이에 15년째 약술(구 적성고사)만을 연구하고 강의하는 본원 파이널 특강에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다. 특히 사상 유례없는 지원자가 몰린 금년도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현명한 방법일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험생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부분이나 EBS 교재 해설지를 압축 요약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한다. 왜냐하면 높은 추론 능력이나 논증 능력을 요하는 수리논술과 달리 채점기준이 단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드시 개념, 공식, 성질을 반드시 연습장에 흑색 펜으로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 실전 문제를 풀 때, 문제의 조건을 파악하고, 이를 이용하여 단계별 풀이 과정을 통해 정답을 끌어내는 연습이 필요하고, 풀이 과정에서 사용한 개념, 원리는 별도로 반복해서 숙지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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