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퓨클레르 피부전문동물병원, 에스엔제이 키닥터 선정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청담 라퓨클레르 피부전문동물병원(라퓨클레르 동물피부클리닉)이 동물병원 최초로 인의 피부미용 레이저 제조 전문 업체 에스엔제이 키닥터 선정 및 협력 병원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라퓨클레르에 따르면 이번 협력을 통해 에스엔제이의 고품질 울트라펄스 CO2 레이저인 N-Pulse FX를 도입해 반려동물에게 보다 전문적인 피부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CO2 레이저 시술은 기존의 침습적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본적인 종양·종괴 제거뿐만 아니라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흔히 발생되는 외이염을 치료한다.
또한 에스엔제이의 플라즈마 기기인 듀플라(Du:Pla)를 사용해 피부 회복을 촉진하고 추가적인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방향으로 치료 프로토콜을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뿐 아니라 최근 미국 CACTUS 병원 의료진이 라퓨클레르 병원을 찾아 에스엔제이와 협력 방향도 논의했다. 라퓨클레르는 에스엔제이와 함께 미국에서도 동물용 레이저 치료에 대한 교육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한국과 미국의 반려동물 치료 수준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태현 라퓨클레르 원장은 "N-Pulse FX의 새로운 펜 타입 핸드피스를 활용하면 장기화된 외이염이 중이염으로 발전해 귓속 염증이 생긴 경우에도 정교하게 염증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술을 통해 빠르게 치료를 마칠 수 있어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에게 부담이 적다"며 "수술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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