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3분기 영업익 6277억…전년比 49% 감소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GS칼텍스 제공) ⓒ News1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GS칼텍스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GS(07893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277억 원을 잠정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9.0%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 3975억 원으로 1.1% 줄었고, 순이익은 387억 원으로 94.5% 감소했다.

3분기 누계로 보면 매출액은 18조 8901억 원, 영업이익은 2조 4421억 원, 순이익은 7901억 원이다. 이는 전년 3분기 누계 대비 매출액은 2.7%, 영업이익은 19.2%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45.8% 줄었다.

GS 관계자는 "중국 및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 약세와 정유·화학 제품의 스프레드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GS칼텍스 실적이 저조했다"며 "발전자회사들 또한 전력구입비(SMP) 하락 기조가 지속되며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전망에 대해선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4분기 정유 제품 스프레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중국 및 글로벌 경기의 반등 여부 등 다양한 국제 정세 및 거시경제 환경 변수들이 향후 실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