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대학교, 금호타이어 등 주요 기업과 협약…취업 경쟁력 강화

사진=엑센티브 제공
사진=엑센티브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서영대학교는 2025학년도를 앞두고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의 산학협력 체제를 대폭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과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의 하나로,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협약으로는 금호타이어와의 '고용 연계 산학협력'이 있다. 이 협약을 통해 서영대학교 학생들은 금호타이어의 광주·곡성공장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타이어 산업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폭스바겐 지오하우스와의 협약은 자동차 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AI미래자동차과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약도 눈에 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와의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토요타·렉서스의 전동화 관련 기술교육을 받고, 우수 학생은 일본 토요타자동차 연수 기회도 얻게 된다.

사진=엑센티브 제공

서영대학교 관계자는 "기업 협약과의 협약은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대그린푸드의 장학기금 1000만원 기탁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식품산업 분야의 실무 교육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HD현대삼호 사내 협력사와의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서영대학교는 이러한 기업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산업 현장의 경험을 제공하고, 졸업 후 즉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5학년도 신입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