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성래은 부회장, 청년 멘토로…한경협 갓생한끼 3탄
-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는 오는 28일 국민 소통 프로젝트인 '갓생한끼 3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 멘토로 나서 재능기부 실천을 약속한 15명의 2030세대 청년 참가자들과 만난다.
성기학 영원무역그룹 회장의 차녀인 성래은(46) 부회장은 미국 스탠퍼드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영원무역에 입사해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22년 그룹 부회장에 취임했다. 노스페이스 브랜드를 주문자 상표부착생산자(OEM) 방식으로 생산, 아웃도어 시장을 개척하고 한국 패션의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 왔다. 룰루레몬, 파타고니아 등 글로벌 브랜드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갓생한끼'는 한경협이 추진하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으로 돈(경매)이 아닌 사회를 위한 재능기부계획을 제출한 참여자들이 멘토 기업인과 식사하며 소통하는 프로젝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시작으로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이 참여한 바 있다.
갓생한끼 참석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한경협 홈페이지를 통해 1개월 내 본인이 실천한 재능기부 계획을 제출하고 신청하면 된다. 선발 기준은 재능기부 계획의 실현 가능성, 영향력 및 창의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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