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종합 박람회 '디자인코리아 2024' 13일부터 열린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서 진행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종합 박람회인 '디자인코리아 2024'가 개최된다.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진행하는 박람회는 'AI는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움직이는가'(How AI Works in Our Everyday Life?)를 주제로, AI의 진보에 따른 디자인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AI(인공지능), DX(디지털 전환) 등으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혁신 성장을 이끌 미래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정부·지자체·민간이 협력하여 출범한 4개 디자인 행사의 통합 브랜드인 KDF(Korea Design Festival)의 일환으로 처음 개최되는 행사다.
박람회는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하고 관련 콘텐츠를 전시하는 '주제관', 디자인 선도기업을 홍보하고 비즈니스 전시를 진행하는 '기업관', 청년 디자이너 취업 컨설팅 및 구인 기업 정보 제공을 지원하는 '잡페어관', 정부지원 디자인 사업의 성과를 전시하는 '정부지원성과관', 우수디자인(GD) 및 디자인 전람회관, 글로벌 디자인 이슈를 공유하는 '국제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한다.
주제관에서는 '액티브 플레이어로서의 디자이너들'이라는 소주제 아래 AI 생태계 속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고 확장하는 개인, 집단, 기업들의 활동과 그들이 그리는 미래를 소개한다.
기업관에는 △삼성카드주식회사 △세비앙 △서울우유협동조합 △케이지모빌리티주식회사 △파이프앤파입스 등이 참가해 미래 디자인 트렌드를 선보인다. 여기에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창출을 돕기 위해 국내외 제조·유통 바이어 및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기업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IR 피칭을 진행한다.
국제 컨퍼런스는 국내외 저명한 디자인과 AI 전문가가 참여해 전시 주제와 연계하여 'AI 기술의 미래 시나리오' 'AI와 디자인의 기술적 진화' 'AI와 크리에이티브 전략' 세션으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청년 디자이너들의 취업 활동 지원을 위한 디자이너 쇼케이스와 대·중견기업 디자이너, 세계한인디자이너네트워크(KDNEW)의 디자이너 등이 멘토로 참여하는 국내·외 취업 멘토링 등도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과 동기간에 개최한다. 통합티켓 구매 시 두 가지 행사를 하나의 티켓으로 즐길 수 있으며, 디자인코리아 국제 콘퍼런스와 전시 티켓을 함께 구매할 경우 전시 티켓 50%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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