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협력사들과 사업방향 공유…"ESG경영 지원"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협력사들과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손재일 대표와 주요 경영진은 경남 창원에서 열린 협력사 정기총회에서 56개 협력사 대표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와 내년도 경영계획 및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 동반성장 프로그램 내실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7월 발효된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지침 등 국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에 대응해 협력사의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ESG 평가,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이행 점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 상생 차원에서 올해부터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 시행해 오던 협력사 거래대금 전액 현금 지급, 59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통한 저금리 대출 지원 등은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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