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타이&어니스트트레이딩, K-디저트 '에그서울 계란빵' 태국 진출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레드타이는 자사의 F&B 브랜드 에그서울(eggseoul)이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일 방콕 쌈얀밋타운 4층에 위치한 코리안 푸드 홀 케이스트리트의 오픈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태국과 한국 유명 인사 및 셀럽,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그서울은 태국 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정승환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이번 진출을 위해 기회를 제공한 어니스트트레이딩의 김수인 대표에게 특별한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앞으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전역에 한국 계란빵의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에그서울은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계란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청담동 본점을 시작으로 주요 백화점에 입점해 있으며, 독특한 맛과 품질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태국 진출은 방콕 쌈얀밋타운 쇼핑몰 4층에 위치한 '케이스트리트(K-Streat)' 코리안 푸드 홀 입점으로 이루어졌다. 쌈얀밋타운은 tvN 예능 '지구오락실'에 소개된 바 있는 대형 쇼핑몰로, 인근에 '태국의 서울대'로 불리는 쭐랄롱꼰대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에그서울은 이번 진출을 통해 10여개의 다른 한국 브랜드와 함께 K-Streat에 입점해 K-푸드 열풍을 주도할 것으로 봤다.
이번 태국 진출에는 어니스트트레이딩이 큰 역할을 했다. 어니스트트레이딩은 태국 재계 1위 대기업인 CP그룹의 패밀리 기업이자 농심의 태국 파트너사로, '신라면 똠얌' 등 성공적인 한국-태국 협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정승환 대표는 "에그서울의 프리미엄 계란빵으로 한국 길거리 음식의 세계화를 꿈꿔왔다"며 "이번 태국 진출을 통해 K-푸드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맛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맛과 품질로 글로벌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덧붙였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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