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LG엔솔 "내년 설비투자 상당히 감소…북미도 속도조절"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애리조나주 46시리즈 원통형 및 리튬인산철(LFP)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생산 공장 조감도.(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애리조나주 46시리즈 원통형 및 리튬인산철(LFP)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생산 공장 조감도.(LG에너지솔루션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8일 열린 3분기 실적 발표 및 콘퍼런스콜에서 "내년 캐팩스(설비투자) 집행 폭은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며 "과거와 같은 패턴으로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가 집중 일어나고 있는 북미도 상황에 맞는 속도 조절로 과잉 생산과 투자를 막고 있다"며 "투자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럽 이산화탄소 탄소배출 규제가 전기차 침투에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도 "유럽 내 소비침체가 아직 이어지는 만큼 전기차 성장률을 보수적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