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한항공 등과 UAM 수직이착륙장 개발 맞손…실증연구 돌입

포스코, 구조 기술 개발 담당…고성능 강재 활용

포스코가 24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고양특례시,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항공대학교와 함께 '고양특례시 UAM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최종진 LIG넥스원 미래전장사업부문장, 송연균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포스코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포스코가 미래교통수단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의 수직이착륙장(Vertiport)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24일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박람회 개막식에서 고양특례시, 대한항공(003490), LIG넥스원, 한국항공대학교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5개사는 △UAM 신기술 개발과 연계한 테스트베드 활용 △고양특례시 UAM 산업 확산 및 활성화 △UAM 실증·시범운용구역 지정 및 운영을 위한 자문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UAM 수직이착륙장 건설에 필요한 구조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고성능 강재를 활용해 고양시 내 테스트베드에서 실증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