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브 인 양양' 2기 예비 창업 교육생, 강원도 양양군 지역 상권 탐방

다이브 인 양양 제공
다이브 인 양양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양양 로컬브랜드 창출팀은 로컬 창업 교육 프로젝트 '다이브 인 양양' 상권 탐방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팀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양양에서 2기 교육생 18명과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일대 상권을 다녔다.

이번 상권 탐방은 다이브 인 양양으로 실시하는 현장 실무 교육의 하나로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일대의 상권을 중심으로 주요 로컬 상점과 지역 라이프스타일, 자원을 탐색했다. 교육생들은 지역 장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관광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나눴고, 사업대상지인 하조대 상권의 명소 서피비치, 싱글핀에일웍스, 리버티 등 다양한 장인 기업들을 방문했다.

양양 로컬브랜드 창출팀은 향후 교육생들이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 자원 등을 연결해 지역의 고유성을 반영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아이디어를 시제품화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이브 인 양양 프로젝트는 39세 이하 청년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11박 12일간 양양에 머물며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발굴하는 실습·체험형 로컬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10월 11일부터 10월 22일까지 진행되는 2기 프로그램은 관광 및 여행, 문화를 주제로 로컬 콘텐츠 기반 창업 교육 및 실험 창업 준비금 등을 지원한다. 교육은 브랜딩, 법률, 세무, 사업기획 등 다각적인 주제를 포함하여 이론 및 현장 실습 교육으로 구성된다. 앞서 9월 20일부터 진행된 1기 교육에서는 F&B를 주제로 20명의 예비 창업자가 수료했다.

양양 로컬브랜드 창출팀은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글로컬·로컬브랜드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다이브 인 양양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6월 공모를 통해 강원도 양양군을 대표하는 팀으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현북면 일대의 골목 상권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고유 특성을 반영한 지역 브랜드를 구축 및 예비 창업자 교육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다이브 인 양양 제공

다이브 인 양양 프로젝트에는 민간 및 기관을 아우르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예비 창업자를 위한 특강과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전문가는 서피비치를 운영하는 박준규 라온서피리조트 대표, 싱글핀에일웍스를 운영하는 이진도 레이백 공동대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박용민 팀장,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협력팀 김한울이 대리, 이윤승 프로젝트 집 대표, 힐러스를 운영하는 김수영 코즈 대표 등으로 구성했다.

양양 로컬브랜드 창출팀은 "현장 탐방한 양양군의 현북면 일대 상권은 우수한 지역 관광 자원에도 불구하고 연결성이 부족하여 관광객이 유출되고 있으며, 활력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양양의 문화와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로컬 창업 교육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