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해외 자회사 활용해 1.4조 조달…재무개선 가속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롯데케미칼 제공)2023.6.13/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은 해외 자회사의 지분을 활용해 약 1조 40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롯데케미칼 미국법인의 100% 자회사 롯데케미칼 루이지애나(LCLA)의 지분 40%를 활용해 6626억 원을 확보한다.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PT LCI) 지분으로도 내년까지 7000억 원을 확보한다.

롯데케미칼은 기초화학 사업 분야에서 자산 효율화와 운영 효율 극대화를 통해 캐시카우 역할을 강화한다. 회사 측은 "확보한 자금을 차입금 축소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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