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 쇼핑 축제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 'D-18'

2024 코세페 추진위원회 간담회 개최…11월 9일부터 30일까지

앞줄 오른쪽부터 한국온라인쇼핑협회 김윤태 상근부회장, 한국체인스토어협회 강성현 회장(공동추진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강석우 상근부회장,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염규석 상근부회장/ 뒷줄 오른쪽부터 한국백화점협회 박한수 부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최우성 사무국장,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안혜리 사무국장,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곽노준 본부장,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 장근무 원장,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 김승훈 전무 /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대한민국 최대 쇼핑 축제인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코세페 추진위)는 전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주요 할인 행사와 홍보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세페 추진위는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기업 대표들이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강성현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회장과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코세페는 11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부터 30일까지 전국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역대 최대인 2600여 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서비스 업종의 참여가 대폭 확대돼 숙박, 놀이공원, 학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종별 할인 계획도 주목할 만하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는 식음료, 생활필수품, 의류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상품이 준비됐으며,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할인전이 열린다.

정부 역시 전국 17개 시도와 350개 공공기관과 협력해 코세페 홍보를 지원 중이다. 옥외 전광판 광고, 인플루언서,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코세페를 널리 알리고 있다.

강성현 코세페 공동위원장은 "코세페는 메르스, 코로나19 등으로 내수가 침체됐을 때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기업에는 매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이번에도 소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