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재활학회, 한국수의재활학회로 변경…신임 회장에 최춘기

서범석 한국동물재활학회 회장(왼쪽)은 20일 최춘기 신임 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 뉴스1
서범석 한국동물재활학회 회장(왼쪽)은 20일 최춘기 신임 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한국동물재활학회가 한국수의재활학회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신임 회장에는 최춘기 부천 이지동물의료센터 원장이 추대됐다.

21일 학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 AI센터에서는 제9회 한국동물재활학회 콘퍼런스(컨퍼런스)와 총회가 진행됐다.

학회는 총회에서 한국수의재활학회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회장 이취임식도 열렸다. 신임 회장에는 최춘기 학회 부회장이 추대돼 내년 1월 1일부터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리베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인 서범석 회장은 지난 2016년부터 9년 동안 학회를 이끌었다.

서범석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동물임상에서 재활이 중요한 진료 분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춘기 신임 회장은 "학회가 점점 젊어지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대만, 일본 등 다른 나라와 협력하면서 다양한 실습코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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