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운운임 8주 연속 하락…2000선은 유지

SCFI 2062.15, 전주比 0.42p 하락

8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4.10.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글로벌 해상운임이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2000선에 머물렀다.

1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0.42포인트(p) 내린 2062.15로 집계됐다.

SCFI는 8월 23일(3097.63)부터 8주 연속 하락하고 있지만, 하락 폭이 점차 줄며 2000대를 유지하고 있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4969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585달러 내렸다. 미주 서안은 4달러 하락한 4726달러다.

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57달러 내린 2312달러로 집계됐으며 유럽 노선은 90달러 하락한 1950달러를, 중동 노선은 207달러 오른 1193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뉴질랜드는 42달러 오른 2026달러, 남미는 106달러 하락한 6235달러다.

rma1921kr@news1.kr